|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결정했다.
로맨틱하고 즐거운 저녁 식사 후, 부부는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시작했다. 박수홍은 "여보가 요즘 계속 노력 했잖아. 배테기(배란테스트기)도 써보고"라며 임신 준비 중인 부부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안쓰럽고 미안하기도 해서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하자, 김다예는 "아기 갖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은 거 같다. 결혼 전에는 그냥 준비하면 되겠지. 막상 가지려고 노력하니까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거다"라면서 "우리는 신혼이지만, 신혼처럼 못 보냈다. 사실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얼마 전 난임 검사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특히 "나팔관 조영술도 받았다"는 김다예는 "기절할 정도로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서 고민을 했다. 웬만하면 잘 참는데, 진짜 아프더라. 찢어지는 고통이다"라고 토로해 박수홍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박수홍은 "너무 고생많았어"라고 위로했고, 김다예는 "여보가 알아주니까 힘들지 않아"라며 씩씩하게 답했다.
박수홍은 "여보 닮은 아기 만나면 정말 좋고, 내가 옆에서 최선을 다해 도울게"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해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모습을 본 이정현은 "장어 바로 주문할게요"라며 "내가 보낸 장어 먹고 임신 된 부부가 많다"고 응원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