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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진영이 ITZY의 예지를 울렸다. 이유는 '미에 감동이 없어서'다.
이가운데 "예지 부르다가 포기하고 갔거든" "미에 감동이 없어. 되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사인데, 뭐 울컥하는 요소가 없어"라고 박진영이 지적하는 모습에 이어 끝내 녹음 도중 스튜디오에 들어가는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마이크 껐다"는 말을 한 박진영은 한참을 무언가 이야기했고, 끝내 예지는 눈물을 터뜨렸다.
이에 예지는 "목이 너무 안좋아서, 녹음을 여러번 미뤄서 PD님께 너무 죄송했다"며 "몸살 걸리고 생각보다 코가 안낫고 있어서. 다음에 할까 하고 두세번쯤 미룬 것 같아서 속상했다. 더 잘 부르고 싶었는데. 오늘까지는 마쳐야 앨범안에 수록이 될 수 있으니까"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신보 'KILL MY DOUBT'은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깨부수는 단단한 믿음과 용기'라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CAKE'는 K팝 인기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 ITZY가 처음으로 손을 잡고 선보이는 곡으로 'K팝 서머퀸'의 또 다른 매력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인다. 지난 3일 선공개된 뭉클한 진심과 응원을 담은 수록곡 'BET ON ME' 뮤비는 18일 오전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해 곧이어 공개될 신보 인기몰이를 예감케 했다.
ITZY 새 미니 앨범 'KILL MY DOUBT'과 타이틀곡 'CAKE'는 7월 31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온라인 동시 생중계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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