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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신랑신부를 안보고 하객 테이블만 쳐다봤다."
이날 이정현은 냉장고에서 닭고기부터 장어, 송이버섯, 새싹 인삼 등 보양 재료들을 꺼내 사골삼계죽을 준비했다. 애피타이저로 송이버섯차와 유자청 샐러드까지 솜씨를 발휘한 이정현은 이날 손님들에 대해 "가족 동반 모임을 할 정도로 친하다. 저랑 남편이 사귀는 걸 제일 먼저 안 친구들"이라고 소개했다.
결혼식에도 왔다는 친구들은 이정현 부부의 결혼식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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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구는 "실제로 봐서 누가 제일 신기했냐"는 이정현의 질문에 "공효진 씨"라며 "비현실적인 비주얼이었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정현도 공효진을 두고 "모델을 해서 비율도 너무 좋고 실제로 너무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친구는 손예진을 언급하며 "정말 팬이었다. 결혼식 사진 찍을 때도 신부 측에 최대한 가까이 섰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