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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성훈이 결혼 15년 차 남편의 소신을 밝힌다.
추성훈은 "여자이기에 지켜야 하는 것도 있고, 살면서 생기는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이기도 한데 남자라면 당연히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열반의 경지에 오른 듯 결혼에 대한 통찰과 정곡을 찌르는 연애 조언을 전해 스튜디오 출연진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추성훈은 "결혼하면 참아야 하는 것도, 노력해야 하는 것도 많다. 결혼을 안 하고 싶으면 안 해도 된다. 무조건 결혼이 좋다고 말할 수 없다"며 결혼으로 생기는 책임감과 함께 결혼 선배의 현실적인 충고를 잊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추성훈에 반해 김동현은 "당연히 추천하지. 더 일찍 결혼할 걸 (그렇지 못해) 후회한다"며 결혼을 적극 장려하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 추성훈의 눈총을 받았다는 후문.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7회는 오늘(23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