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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손석구가 '가짜 연기' 논란에 대해 손편지로 사과했음을 밝혔다.
이어 손석수는 "당시 내 옹졸함과 고집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런 걸 계기로 어렸을 때부터 난 나만의 색깔을 가져야겠다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지금도 작품을 할 때 선택을 함에 있어서 그 부분을 많이 생각한다"며 평소 배우 친구들과 얘기할 때 쉽게 내뱉는 미숙한 언어들이 섞이면서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문장들이었다. 개인적으로 그럴만하다고 생각했고 반성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손석구는 "남명렬 선배님께 손 편지를 써서 사과했다. 선배님도 보시고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답장해 주셨다. 연극도 보러오실 것"이라며 "연극을 보시고 어떤 코멘트를 하실지 궁금하다. 좋은 코멘트, 부정적 코멘트가 있을 수 있지만 자양분이 되지 않나. 발전할 수 있는 물을 뿌려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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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