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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돌싱글즈4'가 미국 출신 돌싱남녀들의 당당한 등장과 치열한 로맨스 전쟁의 서막을 알리며 명불허전 연애 예능의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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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즌과 동일한 인원인 여덟 명의 출연자가 모두 인사를 나눈 뒤, 갑자기 벨소리가 울려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돌싱들이 들어온 문과 정반대에 위치한 '진짜 현관문'에서 새로운 돌싱남이 등장한 것. 이른바 '메기 돌싱남'으로 '돌싱하우스'의 대문을 연 이혼 4년 차 리키는 "상대가 나에게 관심 있다는 생각이 들면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당당한 출사표를 던져 앞서 등장한 돌싱남 4인을 긴장시켰다. 마지막으로 4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는 이혼 1년 차 하림이 "살기 위해서 이혼했다"는 말과 함께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누며, 미국 돌싱 10인의 흥미로운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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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로 향하게 된 4인방은 지미-지수, 제롬-희진으로 짝을 나눠 차의 앞뒤에 탔다. 이후 이들은 전략적으로 옆자리에 앉은 이성을 향한 본격적인 '플러팅의 향연'에 돌입하는가 하면,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저쪽으로 가볼게"라는 표현을 쓰며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제롬-희진은 필요한 물품을 찾던 중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가동하는가 하면, 서로를 향한 호감을 숨기지 않으며 '직진'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는 MC들의 찐 반응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