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방송에서 코요태 멤버 신지, 빽가를 이끌고 제주도로 향한 김종민 보스. 코요태 공연을 2시간 앞둔 시점에 해변에서 요가를 배우게 된 신지와 빽가는 어처구니없어하면서도 곧잘 동작을 따라 했고, 정작 김종민 본인은 열심히 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요가로 긴장을 푼 코요태의 공연이 팬들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분위기 좋은 숙소에서 치킨과 짬뽕, 분식 등 서울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는 배달 음식으로 상을 차려 내왔다. 면치기를 하며 맛있게 먹는 김종민에게 그래도 준비해 줘서 고맙다는 빽가와 마지못해 먹는 신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신지가 결혼해서 코요태 활동을 못하게 되더라도 "신지의 행복이 우선이지 코요태 활동이 첫 번째가 아니다"라는 말로 감동을 안기는 듯했으나 신지는 한 명이 없다고 해도 코요태 활동은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즉석에서 '코요태 마이너스'라는 유닛명까지 짓는 등 유쾌한 대화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후 출연진은 무대에서의 실수담을 풀었고, 김종민의 옹알이 자료화면과 젝스키스의 립싱크 혼선 에피소드를 들으며 추억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