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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손승연은 '피프티피프티 시조새' 논란에 입을 열까.
그러나 법원은 손승연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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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재판부는 뮤지컬 출연을 방해하거나 가정 환경을 공개할 것을 강요했다는 주장도 모두 타당하지 않다고 봤다.
결국 사건은 손승연의 패소로 끝났으나, 손승연은 포츈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포츈은 2017년 4월 손승연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손승연은 연예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던 양측은 2018년 4월 끝내 헤어졌다.
그러나 이후 손승연이 보여준 행보가 문제가 됐다. 손승연은 두 달 뒤인 2018년 6월 현재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는 안성일 대표의 투애니포스트릿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안 대표가 운영중인 더기버스로 이적했다.
이처럼 손승연과 안성일 대표의 동행이 계속되다 보니 대중은 '피프티피프티 이전에 손승연이 있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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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은 이날 개인 SNS에 지인들과 팬들이 자신의 뮤지컬 공연을 보고 남긴 칭찬 후기들을 캡처해 올렸다. 게시물의 주된 내용은 손승연의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을 찬양하는 것이다.
자신을 향한 의혹과 비난에는 귀를 닫고 칭찬 댓글로 '셀프 찬양'을 하며 마이웨이를 걷고 있는 손승연에 대중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