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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준범이 문화 센터 동기들과 반 년만에 재회해, 폭풍 성장한 22년생 아기 호랑이들의 케미를 뽐내며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정우와 이재는 갯벌로 향해 맛조개 캐기 체험을 했는데, 이중 정우는 처음 경험하는 조개 잡기에 호기심이 가득 찬 눈빛을 빛내며 맛조개가 고개를 내밀자 "이 조개 너무 귀엽다'라며 애정을 표현해 사랑스러운 면모를 뿜어냈다. 이재는 조개를 캐고 있는 아빠 쇼리에게 물을 먹여주며 아빠를 알뜰하게 챙기는 기특함을 보였다.
이에 정우는 여동생의 매력에 푹 빠져 아빠 강경준에게 "나 여동생 갖고 싶어"라고 말했고, 강경준은 맞장구 치며 "딸 낳고 싶을 정도로 귀여워"라며 '이재 앓이'에 동참했다.
이후 캠핑장에 간 정우는 연신 "이재 너무 귀엽다"라는 칭찬을 하며 끝도 없는 여동생 사랑을 뿜어냈고, 이재에게 먼저 간식을 양보하며 적극적인 '오빠미'를 뽐냈다. 이처럼 마냥 아기 같았던 막내 정우의 색다른 모습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