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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호러 영화 '치악산'(김선웅 감독, 도호엔터테인먼트 제작)이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어, 민준의 사촌동생이자 치악산 산장으로 산가자 멤버들을 안내하는 현지 역은 2011년 '써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얼굴을 알린 김예원이 연기한다. 그간 영화 '도어락'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넷플릭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에 출연하며 호러 스릴러 장르에서 장기를 발휘해 온 김예원은 '치악산'을 통해 차세대 호러 퀸 등극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카지노' '트레이서' '런 온' 등의 드라마와 '경관의 피' '목격자' '서복' 등의 영화에서 활약한 연제욱,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태풍의 신부'를 통해 관객과 만나온 배그린은 물론 드라마 '서른, 아홉'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로맨틱한 매력으로 팬덤을 끌어모은 이태환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인 명품 배우들 역시 함께 한다. 이들은 치악산의 산세만큼이나 압도적인 공포감에 휩싸인 산악자전거 동아리 산가자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윤균상, 김예원, 연제욱, 배그린, 이태환 등이 출연했고 '걸스 인 더 케이지'의 김선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