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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위장취업'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식당 알바 중 갈등을 겪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풍자는 신기루를 향해 "왜 자꾸 저 자리로만 가냐"며 언성을 높이고, 급기야 "여기 불판 좀 갈아 달라"는 홍윤화의 지시에 "그건 자기가 해야지 왜 나한테?"라며 극대노한다. 묵묵히 일에 집중하던 '맏언니' 김민경마저도 "왜 어려운 건 자꾸 우리한테 시키냐"며 불만을 터뜨려 풍자와 연합을 결성한다.
이에 손님을 케어하는 '손님파' 신기루-홍윤화와, 불판 갈기와 상 치우기 등을 도맡게 된 '잔업파' 김민경-풍자로 나뉘어 신경전을 벌이게 되고, 결국 풍자는 "나 허리 아파서 더 못해"라며 파업을 선언한다. 그동안 땡볕에서 험난한 실외 근무만 하던 이들이 첫 실내 취업에 환호했음에도 이내 '일촉즉발' 갈등에 부딪힌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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