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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국민사형투표' 임지연이 경찰로 돌아온다.
임지연은 극중 정의를 쫓는 '똘끼 충만' 경찰 주현 역을 맡았다. 그는 주현이라는 인물에 대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국 5년차 경위이다. 한때는 사이버수사팀의 에이스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천덕꾸러기가 된 인물이다. 정의로운 모습이 매력적이고 톡톡 튀는 모습도 빛나는 캐릭터이다. 특히 최근 제가 맡은 역할 중 색다르면서도 또 가장 친근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임지연이 설명한 것처럼, 주현은 최근 그녀가 연기한 다양한 작품 속 '센' 캐릭터들과는 결을 달리하는 인물이다. 임지연의 소름 돋는 열연으로 대중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악역과는 정반대의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임지연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어 "정의로움을 추구하는 주현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이 통쾌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두울 수 있는 작품 속 '주현'만이 할 수 있는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부분들과 거침없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경찰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8월 10일 목요일 오후 9시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회씩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