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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마트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박해진은 '국민사형투표'에서 거칠고 저돌적인 형사 김무찬으로 변신한다. 강렬하고 선 굵은 연기를 많이 보여준 박성웅은 극중 법학자이자 8살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직접 살해하고 자수한 권석주 역을 맡았다. 최근작에서 악의 정점에 섰던 임지연은 '국민사형투표'에서 정의를 쫓는 '똘끼 충만' 경찰 주현을 연기한다.
이런 가운데 7월 28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극을 이끄는 메인 주인공 3인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검은색을 배경으로 오직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의 얼굴에 포커스를 맞췄다. 박해진의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 박성웅의 감정을 숨긴 표정과 존재감, 임지연의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가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사형은 이미 시작됐다'라는 짧고도 강력한 카피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짜릿한 시작을 암시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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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