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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인' 남궁민과 김성용 감독이 재회했다.
그렇게 '검은태양'으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냈던 남궁민과 김성용 감독이 '연인'으로 재회한 것이다.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멜로 사극이다. 애절한 사랑 이야기부터 막강한 스케일의 전쟁 장면까지 그리는 만큼, 남궁민과 김성용 감독의 호흡이 더욱 빛날 것이라는 기대다. 이에 두 사람에게 직접 재회에 대한 소감, 서로에 대한 신뢰 등에 대해 물어봤다.
◆ 남궁민 "대본 보는 순간, 김성용 감독님께서 어떻게 연출을 하실지 머릿속에 그려졌다"
◆ 김성용 감독 "남궁민 같은 훌륭한 배우와 작업하는 것은 연출자에게 가장 큰 행복"
김성용 감독은 "남궁민 배우는 '검은태양' 때도 최고의 파트너였지만 '연인'을 통해 그 파트너십이 한층 더 깊어지고 견고해졌다. 서로 많이 의지하고 늘 같은 목표로 작업에 임한다. 시청자가 재미를 느끼는 드마라를 만드는 데 항상 마음을 모은다. 이렇게 훌륭한 배우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즐겁게 작업하는 것은 연출자에게 가장 큰 행복이다"라고 전했다.
대본을 보자마자 감독의 연출이 머릿속에 그려졌다는 배우. 배우를 최고의 파트너이자 행복이라고 말하는 감독. 서로의 스타일과 강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이 만나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든 드라마 '연인'. '연인'을 통해 한층 더 강력해진 남궁민과 김성용 감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8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