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가 개봉 첫 주 토요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관객들은 "오랜만에 시원한 영화 봤다", "배우들의 존재감 미쳤고, 스토리 미쳤고", "모든 조합이 감동인 영화. 연기와 연출, 음악이 퍼즐처럼 잘 맞는 영화", "극장에서 두시간 시원하게 즐기다 왔다. 더웠는데 간만에 시원하다" 등 리얼한 평을 남기는 중이다. 현재 '밀수'는 실관람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주말 극장가에서 더욱 시원한 입소문이 퍼질 것으로 기대 된다.
관객들은 '모가디슈' '베테랑' 등 매 장르마다 완성도 높은 타율을 자랑한 류승완 감독에 대한 신뢰감과 함께 신선하면서도 호감도 높은 캐스팅, 애니메이션보다 더 짜릿한 활극 액션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만족하고 있으며 이는 폭염을 기록 중인 최근 관객들을 극장가로 다시 불러 모으는 요소가 되고 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했고 '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