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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심형탁이 일본에 있는 장인의 공장에 첫 방문해 '입꼬리 승천' 모멘트를 갖는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숙소에서 나와 사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면 공장'을 방문한다. 이와 관련, 심형탁은 "장인어른이 야마나시 고슈의 명물인 호토면을 만드는 공장을 운영하신다. 그래서 (장인어른이) 일본 방송에도 많이 출연하셨다"고 설명하며 어깨를 으쓱한다. 장인은 처음으로 공장 견학을 온 심형탁에게 "내가 이곳의 4대 공장장인데, 자네가 그러면 다섯 번째?"라고 해, 심형탁의 입꼬리를 승천시킨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형탁 씨, 장가 잘 갔네~"라며 부러워한다.
심형탁의 장인은 공장과 함께 4대째 내려오는 가문의 저택도 소개한다. 특히 저택의 한 공간에 '칠월칠석'(타나바타)을 맞아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놓은 대나무 장식도 있어서 눈길을 끈다. 심형탁은 일본의 '칠월칠석' 이벤트에 대해 놀라워하고, 장인은 "각자 소원을 적어서 대나무에 매달자"라고 급 제안한다. 심형탁은 소원지에 "빨리 건강한 아이를 갖게 해주세요"라고 적어 넣고, 장인은 이를 본 뒤 "내년 쯤?"이라고 화답한다. 심형탁은 곧장 '둥가둥가' 포즈를 취해서 장인을 빵 터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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