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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의 로맨스는 어떤 모양일까.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목솔희, 김도하의 범상치 않은 인연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5년 전에 만난 적이 있어"라며 이상한 옆집 여자 목솔희와의 인연을 암시했던 김도하. 과연 그의 말대로 버스 옆좌석으로 우연히 마주했던 두 사람의 첫 만남이 흥미를 자극한다. 입가에 상처를 입은 김도하에게서 줄곧 눈을 떼지 못하는 목솔희. 왠지 모르게 신경이 쓰이는 위태로운 그에게 목솔희가 건넨 것은 '라이어 헌터' 명함이다. 이 당혹스러운 자기소개에 김도하가 보인 반응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목솔희와 김도하의 수상한 재회도 포착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무장한 김도하의 모습은 누가 봐도 위험인물 그 자체다. 5년 전과 확연하게 달라진 분위기는 그가 겪은 일들이 평범치 않았음을 짐작게 한다. 온갖 산전수전을 겪은 목솔희 조차 경계의 눈빛을 보낼 수밖에 없는 이들 재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토록 이상하고 수상한 재회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