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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화사가 외설 논란이 일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마마무 미주 투어를 갔는데 미국에 도착한 날 카톡이 엄청 왔다. 뭔 일이 터졌구나 싶어서 기도하며 메신저를 봤다. 제가 퍼포먼스한 게 논란이 돼서 아 그렇구나 싶었는데 악플 수위가 너무 셌다. 악플에 연연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조금 그렇더라. 뉴욕 공연이 첫 공연이었는데 그때까지 멘탈을 유지했어야 했다. 하던 대로 가자는 마음으로 정리를 했는데 신경이 쓰이더라.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뉴욕 첫 공연을 끝내자마자 눈물이 터졌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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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람들의 질타를 무시한다는 건 아니고 다 받아들이지만 말도 안 되게 상처를 주는 건 무시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한 대학교 축제에서 혀로 손가락을 핥은 뒤 특정 신체부위에 갖다 대 외설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는 화사를 공연음란죄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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