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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임영웅 0점 문제 없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5일 KBS2 '뮤직뱅크'의 임영웅 방송횟수 점수 0점 논란과 관련,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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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작진의 해명과 달리 집계 기간 동안 KBS 라디오에 수차례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된 기록이 발견되면서 2차 논란이 일었다. 이에 KBS는 방송점수 중 라디오 부문은 KBS 쿨FM 7개 프로그램만을 대상으로 집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팬들은 방송사 해명에 따르더라도 나올 수 없는 결과라며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했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장과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가 진행됐으나 경찰은 지난 2월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방송은 오전 5시부터 익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편성되지만 자정부터 오전 5시 사이 방송될 경우에는 전날자 방송으로 집계된다. '뮤직뱅크'가 바로 이 경우로 집계기간 외에 해당돼 조작으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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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10월 27~29일, 11월 3~5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전국 투어 '아임 히어로'의 포문을 연다. 이후 대구 엑스코 동관(11월 24~26일), 부산 벡스코(12월 8~10일), 대전 컨벤션센터(12월 29~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2024년 1월 5~7일) 등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