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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규필이 자신을 향한 후배 고경표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들으며 감동했다.
고규필은 이에 "사실 제 주변이 다 못 산다"고 주저했다. 자신의 휴대폰 연락처를 살펴보던 그는 이내 "고경표에게 해보겠다"며 '첫 통화'를 시도했다.
고규필은 고경표에게 "급한 일이 있어서 그런데 한 800만원만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고경표는 바로 "네. 계좌번호 달라"고 흔쾌히 답했다.
한편 고규필은 지난해 6월 에이민과 10년의 교제 끝에 결혼 소식을 전했고 그해 11월 결혼에 골인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