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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억 안되는 명품 시계 선물, 1000명 하객 결혼식비 전액 결제.
스타들의 남다른 형제 경조사 플렉스가 화제다.
이날 산다라박은 곧 시누이가 되는 소식을 전하면서 천둥, 미미에게 명품 선물을 플렉스한 사실도 자랑했다. "결혼할 때 예물로 그 시계를 꼭 해야 한다고 해서 결혼 축하 선물을 했다"고 "결혼식을 도와준 게 없어서 동생 커플을 위해 뭐해 줄까 하다가 골랐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C사 브랜드라는 말에 "1억 썼겠네"라고 짐작하자, 산다라박은 "보석이 안 박힌 거라 가격이 그렇지 않다"고 해명하면서도 "동생은 T라서 안 울고 미미는 울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의 동생이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은 최근 그룹 구구단 출신의 배우 미미와 4년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올해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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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명 넘게 왔다. 1, 2층을 다 대관했다. 시아버지(김용건), 시아주버님(하정우) 손님들이 많이 왔다"라고 결혼식 당시를 기억한 황보라는 "결혼식 비용 대주신 분이 있다. 제가 남편이랑 반반 하고 그런 게 아니다"라며 하정우가 예식 비용을 전액 결제했음을 알렸다.
황보라는 "시아주버님이 통 크게 냈다"라면서 "결혼식 전날 남편에게 '형이 뭘 해주면 좋겠냐, 갖고 싶은 거 없냐' 계속 물었는데 없다고 한 거다. 남편이 말 안 하니까 '형이 그럼 결혼식 비용을 낼게' 했다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지난 2022년 결혼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