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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는형님' 김희철이 'LOL 황제' 페이커의 재력을 언급했다.
이에 멤버들이 "누가 밥 샀느냐"고 물어보자 김희철은 "그래도 내가 밥 샀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그래도 희철이가 형이니까 밥은 희철이가 사야지"라고 거들었고, 이에 민경훈은 "페이커 장난 아니다"라며 페이커의 재력을 언급했다.
이어 김희철은 "페이커는 T1계의 서장훈이다. 건물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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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페이커는 "나 때는 스카우트 제의 그런 게 없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롤이 처음 나와서 그때부터 했다. 시즌1, 2 때부터 했고 자연스럽게 제의가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게이머를 하겠다고 시작한 건 아니다"면서 "난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서 돈 많이 벌어 행복하게 살자는게 꿈이었다. 게임을 하다보니 점수가 높아졌다"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강호동이 "프로가 될 마음이 없는데 스카우트 제의가 오니 당황했겠다"라며 궁금해하자 페이커는 "처음에는 생각이 없는데 점수가 올라가고 컨택이 오니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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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