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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오픈 마인드로 바뀌었다."
이날 19기에서는 다양한 사연의 모태솔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중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를 수료한 광수는 "박사 수료 상태고 논문도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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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광수는 "요새는 성경 공부를 한다. 성당에 매주 일요일에 나간다. 성당에는 요즘은 다들 어리다. 10살 넘게 차이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이 "얼마나 좋아"라고 묻자 "내가 혼전 순결주의다. 본의 아니게 잘 지키고 있다"라며 웃었다. MC 이이경, 송해나, 데프콘은 "쉽지 않은데"라며 놀라워했다. 제작진이 "진짜 혼전순결 할 생각인가?"라고 묻자, 광수가 "일단은"이라며 웃음 지었다.
여성 출연자 중에는 순자도 혼전순결주의라 연애를 하지 못한 듯 하다고 자체 분석했다.
"제가 미팅을 하면 선포를 했다. 전 혼전순결주의자다. 그랬더니 다 떠나더라"고 밝힌 순자는 반려견으로 진돗개 30마리를 키우다 15마리로 줄었다고 밝혔다.
MC들이 '역대급 귀요미'라며 반긴 가운데, 순자는 공주에서 상주까지 택시를 타고 왔다며 "택시비만 19만 원 나왔다. 그만큼 열정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순자는 이제는 혼전순결을 철회할 예정이라며 "연애하면 손잡고 뽀뽀하면서 산책하고 싶다"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혼전순결주의에서 '오픈마인드'로 바뀌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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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남녀 모두 이성과 손을 잡는 사실에 긴장하는 가운데, 영수는 영자를 선택했다. 영식, 영철은 영숙을 선택했다. 광수는 옥순을 선택했다. 상철은 정숙을 선택했다.
솔로남녀들은 저녁시간 화기애애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고, 정숙은 상철에 쌈을 싸주며 호감을 표시했다.
송해나는 "모솔 특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들 적극적이다"며 놀랐다. 이이경 역시 "19개의 1화 중에 제일 재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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