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빠에게 벗어나려고 임신을 한 최보현이 노숙자 남자친구에게 용돈까지 주는 '총체적 난국'에 처해있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그런데 최보현은 "주말마다 나를 만나기 위해 익산으로 내려오던 남자친구가 부모님의 폭력을 견디지 못해 집을 나와, 우리 동네에서 노숙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후로 남자친구는 최보현에게 용돈을 받으며 노숙 생활을 이어나갔고, 최보현은 "남자친구가 안쓰러워, 새벽에 종종 우리 집에서 몰래 재워주기도 했다"고 전해, "영화 '기생충' 속 한 장면 같다"는 출연진들의 '찐 반응'이 이어진다.
|
한편 이날의 게스트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이 출연한다. 김환은 "일곱 살 딸이 '고딩엄마'가 된다면?"이라는 공식 질문에 "질문 자체만으로도 '멘붕'이고, 생각할수록 눈물이 난다"며, "며칠 동안 고민한 결과, 아이가 책임지게끔 옆에서 지켜봐 줘야 되지 않을까…"라는 신중한 의견과 함께 이날의 사연에 현실적인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고딩엄마 최보현과 김환이 출연하는 MBN '고딩엄빠4' 31회는 28일(수)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