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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국참재' 타일러가 가정사를 최초로 고백한다.
지난 22일 방송에선 '엄마를 존속살해한 10대 아들' 사건을 통해 '심신미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한편, 배심원들의 '사이다 입담'으로 요즘 국민의 법 감정을 제대로 대변하며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지상파 채널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 목요일 밤 신흥 강자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조우종은 "한밤중 모르는 사람이 우리 집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눌러 섬뜩한 적이 있었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며 "딸과 아내를 지키기 위해서 야구방망이 2개를 집에 구비해놓았다"고 밝혀 남편대표 배심원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위 사건 외에도 '흉기를 들고 가택 침입한 강도를 총기로 살해'한 사건, '난동 부리는 주취자를 제압해 다치게 한 소방관'사건 등 정당방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는데, 모든 배심원들은 사건의 실제 판결 결과가 공개될 때마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당방위'에 대한 솔직하고 대담한 사이다 토크를 통해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게 해줄 '국민 참견 재판'의 두 번째 재판, 특히 '정당방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당방위 인정 허용에 대한 논의까지 펼쳐져,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서장훈은 방송 말미에 '촉법소년', '사적제재', '성범죄' 등 앞으로 더 다루고 싶은 주제들을 언급,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은 오늘(29일) 밤 9시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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