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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영애가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서 아시아 영화 엑설런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는 지난 2013년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아시아 필름 어워즈 아카데미(이하 AFAA)를 설립했다. AFAA는 매년 아시아 필름 어워즈를 개최하고 아시아 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해왔다.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이영애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나를 찾아줘' 등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오는 10월에는 '의녀 대장금'(가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영애는 "아시아 영화 엑설런스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 아시아의 다양한 영화 제작자분들과도 함께 일할 기회가 생기길 기대하고 이를 통해 한국 영화와 문화가 세계에 더욱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