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기생수: 더 그레이'의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기생생물과 인간의 치열한 싸움을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기생생물이 인간의 뇌를 장악해 신체를 조종한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철학적인 메시지로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원작자 이와아키 히토시는 '기생수: 더 그레이'에 대한 감상으로 "원작을 굉장히 존중해 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독자적인 발상과 아이디어가 곳곳에서 엿보였고, 저는 원작자이면서 동시에 완전한 '관객'으로서 즐겁게 봤습니다. 에피소드 별로 전개도 다이내믹하고 템포도 빨라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라고 전해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
한편, 예고편 속 VFX로 완벽하게 구현된 다양한 개성의 기생수들과 촉수를 활용한 액션, 나아가 큰 스케일의 총격 액션과 카체이싱 또한 '기생수: 더 그레이'를 풍부하게 만들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장르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기생수'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시선과 상상력은 물론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신선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기생수: 더 그레이'는 4월 5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