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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붐이 오늘(22일) 아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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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는 아내의 출산이 임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붐은 "아내가 지금 만삭이다. 3월 말에 출산 예정이라 지금 비상 대기 상태"라며 "방송 중 아이가 나오면 방송 끊고 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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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정현이 "제가 보내준 장어 때문에 임신되신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앞서 이정현이 '편스토랑'에서 장어 요리를 선보였을 때 붐이 높은 관심을 보였고, 그런 붐을 위해 이정현이 직접 장어를 선물했던 것. 붐은 "완전히 영향 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인사해 큰 웃음을 줬다.
이어 붐은 "(꼬붐이가) 지금 열심히 발을 차고 있다. 딸꾹질을 할 때 직접 만든 노래를 불러주면 멈춘다"라고 말하며 입가에 번지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어떤 노래인지, 불러 달라고 요청하자 붐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아이를 위해 직접 만들었다는 노래를 불렀다. 과연 붐이 작사, 작곡한 노래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붐은 처음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가서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의 생생한 순간에 대해 "내가 아내보다 더 흥분했다"고 전하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내 혼자 병원에 보낸 적 없다"라고 사랑꾼 면모도 보였다. 붐에 대해 잘 아는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정말 좋은 남편이자 예비아빠"라며 앞으로 훌륭한 아빠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