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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서로를 의심하며 집착하는 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을 상담한다.
단 한 번도 남편의 주위를 벗어나지 않는 아내가 처음으로 혼자 외출한다. 아내가 집 앞에 도착한 택시 요금 결제까지 하며 맞이하는 사람은 바로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한 동네 오빠이자 남사친. "토끼야~"라며 다정한 애칭까지 주고받는 모습에 남편은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내는 남사친을 거부하는 남편을 영 탐탁지 않아 하며 적반하장으로 따지고. 결국 남편은 분노를 폭발시킨다. 이제껏 아내 때문에 가족 형제부터 친구, 지인까지 모든 연락이 끊겼으며 외도 의심으로 카드 한 장 쓰지 못하는 신세라는 남편. 그러나 과거 아내가 남사친을 위해 하루 백만 원을 쓴 적도 있다는 소리에 듣는 MC들까지 서운하게 만들었다.
가장 필요한 건 내 편이라는 확신이 드는 배우자라는 아내와 발생하지 않은 이성 문제로 모든 일상이 통제당해 억울하다는 남편. 자물쇠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4월 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7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