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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이 박지은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매회 화제성 역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의 화제성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주연배우 두 사람에 조연들까지도 화제성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드문 일. 김수현과 김지원이 매주 화제성 순위를 가지고 1, 2위를 엎치락 뒤치락 하는 와중에 곽동연, 나영희, 이미숙까지도 이름이 언급되는 중이라는 점에서 '눈물의 여왕'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증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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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후반부로 접어든 '눈물의 여왕'은 지난 회 홍해인의 시한부 고백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상황이다. 이대로 무너져가던 퀸즈가를 되찾을 새로운 묘안으로 떠오르게 될지도 관심이 모이는 바.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이 모든 문제를 봉합하고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지, 홍해인의 생존이 가능할지 등 후반부를 책임질 재미 또한 확실히 보장되고 있어 박 작가가 자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