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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이승국이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이승국은 자신을 대표하는 수식어 '천재'에 대해 "그냥 호(呼)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초등학생 때부터 '천재'라는 별명을 지금까지 꿋꿋하게 쓰고 있다. 30년을 우기니까 사람들이 세뇌당했다"며 '천재이승국'의 탄생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승국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던 드웨인 존슨과의 인터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승국은 "저는 드웨인 존슨이 프로레슬러였던 시절부터 '찐팬'이었다. 인터뷰에 앞서 팬심을 표현한 스몰 토크를 했는데 그가 갑자기 인터뷰를 중단시키더라. 내가 실수를 한 것 같아서 넋이 잠깐 나갔었다"며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멘탈 붕괴'가 왔었다고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3개 국어에 능통한 이승국은 '언어 천재'의 면모도 함께 드러냈다. 중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이승국은 MC 전현무와 유창한 중국어로 프리 토킹을 하며 출연진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승국은 영화 및 드라마 리뷰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천재이승국'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