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송지호가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특히 금은 멀리서 선재와 솔이 막걸리를 갖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자, 선재에게 발차기를 날렸다. 이 때문에 선재는 모르고 막걸리를 마시게 됐다. 취한 선재를 집으로 데려온 금은 솔에게 "쟤 좀 모지라지?"라며 의아해하는 등 솔과 '현실 남매' 케미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금은 솔의 친구 이현주(서혜원 분)와 함께 치킨 먹방에 나섰다. 금의 집에 치킨을 들고 현주가 방문했고, 현주를 본 금의 반응은 떨떠름했다. 하지만 금은 현주의 손에 들려있는 치킨을 보자 돌변한 뒤 "우리 현주 치킨이랑 같이 왔구나?"라고 눈을 반짝였다.
이렇듯 송지호는 임금 캐릭터의 찰떡 빙의하며 동생인 김혜윤은 물론, 그 주변의 인물들과도 유쾌한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껏 사로잡았다. 완벽한 코믹 연기와 캐릭터간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송지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