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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미대 합격 여부에 정확한 답을 하지 않아 논란 중인 가운데 미대 준비를 한 것은 맞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왜 프랑스였을까? 한소희 거짓 합격 논란 실체' 제목의 영상에서 "한소희가 진짜 프랑스 미대에 합격한 것이 맞느냐로 시끄럽다"며 "나영석 PD의 채널 '나불나불'에서 통장잔고증명 금액으로 6000만원으로 말한 것이 논란의 시작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소르본 등 프랑스 유명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DELF B2 이상의(독립구사 단계) 자격증이나 TCF 시험에서 B2에 준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며 "한소희는 프랑스어를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다. 거의 못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미대 입학한 것이 맞느냐는 의문이 계속해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해당 논란은 예능 방송 이후 잠잠했지만 최근 "재미있네"로 시작한 혜리 류준열과의 환승연애 논란으로 시끄러워진 한소희의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한소희와 DM을 주고 받은 네티즌이 프랑스 미대 입학 관련한 한소희의 답변을 올리며 논란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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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는 과거 데뷔 시절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김태희가 다닌 울산 여고에 1년 다니다가 예고로 편입한 사실을 전한 바 있다. 한소희는 '울산에 미녀가 많다'는 말에 "1년 같은 학교에 다녔을 뿐 선생님께 김태희 선배님에 대한 전설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인기가 정말 많으시고, 작은 얼굴에 눈코입이 다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 당시 본인의 성격에 대해 "조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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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소희는 한 네티즌에게 DM으로 "예능에서 편집돼 와전됐다"며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 (당시) 통장에 2000만~3000만 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고 재차 설명했지만 또 한번 예능에서 말한 금액과 달라 논란을 자처했다. 더욱이 편집탓을 하면서 나영석PD에 대한 한소희 팬들의 비난도 폭주해 논란이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프랑스 미대 입학 합격증과 한번 따면 평생 유지되는 프랑스어 자격증을 인증하면 된다"고 확실한 해명을 원?으나 소속사는 "한소희가 프랑스 미대에 합격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것은 개인사"라고 일축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나도 하버드는 합격했지만 구체적인 것은 개인사"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입학 여부는 증명서 하나면 된다" "증명을 못할 거면 스스로 논란을 자처하지 않으면 된다" "요즘 초졸이면 어떻고 중졸이면 어떻나. 지금 배우로 번듯한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