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0세에 임신해 출산한 지 두 달 만에 아이 아빠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다."
이후 이세빈은 검정고시를 패스한 후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 입시를 준비했다. 그러던 중 PC방을 자주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적극적인 '플러팅'과 함께 용기 내어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 생애 첫 데이트에 나서게 됐다. 이세빈은 "이때까지만 해도 남자의 나이를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며칠 뒤 회원 정보를 통해 나보다 14세 연상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전한다. 이에 박미선은 잠시 손가락으로 숫자를 센 뒤, "나보다 열네 살 연상이면 칠순이야…"라고 읊조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