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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천우희가 넥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와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하 '히어로')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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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의 천우희는 완벽한 완급조절로 '역시'라는 찬사를 자아낸다. 천우희는 극 중 장기용 가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벌어지는 소동을 그릴 때는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고, 극의 흐름에 따른 로맨스에도 조금씩 속도를 붙여 시청자를 몰입 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방송된 5회에서 과거 학창시절 화재 사고를 떠올리며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천우희의 연기만으로 캐릭터의 모든 서사가 설명됐다. '초능력'이라는 판타지 소재 안에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에 천우희의 열연이 더해져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얻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