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11기 순자, 13기 광수, 15기 영수, 11기 영식이 조기퇴소 했다.
17기 영수는 "마음 대로라면 세트 2개(110만원 어치)를 시켰을 텐데 참았다. 슈퍼 데이트 권을 열심히 땄으니 제 노동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15기 정숙은 "좀 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냥 1~2인분 하지. 뷔페를 갔을 때 막 싸가면 정떨어질 것 같다. 비싼 것만 비닐봉지에 담아 가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럴 분이라는 건 아니지만 그런 점이 있다면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
한편 그날 저녁, 제작진은 멤버들을 한자리에 부르더니 "날이 기록적으로 춥고 한파 경보도 있다. 그래서 긴급하게 논의를 했다. 지금부터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 짝을 찾는데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집으로 돌아가겠다"라며 조기 퇴소를 언급했다. 마음이 있는 사람만 남으라는 거였다.
제작진은 이어 "MT 찍으러온 게 아니다. 러브라인이 없는 분들은 러브라인이 있는 분들을 위해 이쯤에서 빠져주셔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11기 순자, 13기 광수, 15기 영수, 11기 영식이 카메라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여자 5명, 남자 3명만 남게 됐다.
15기 정숙은 조기퇴소하는 멤버들을 보고 눈물을 쏟기도. 조기퇴소를 결정한 이들은 차에 몸을 싣고 곧 숙소를 떠났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