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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엄마의 전 남친 실명 언급에 당황했다.
이효리는 "집에 있기도 싫고, 엄마 아빠가 나 상심해 있는 것 보는 것도 싫었다"며 "3박 4일을 그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밥도 잘 안 먹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랬더니 나중에 호텔 지배인 같은 사람이 문을 두드리더라"며 "'죽었나'라고 생각했나보더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에 어머니는 "그런 거 보면 너 때문에 진짜 가슴이 철렁 철렁한다"며 힘들어하는 딸을 보며 엄마 속도 타들어 갔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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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효리는 "인물도 상순 오빠가 낫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그건 아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아니다. 볼수록 얼마나 귀엽고 잘생겼는데"고 했지만, 어머니는 "아닌 건 아니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효리도 "정말 솔직하다. 거짓말을 못 한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라며 "나도 그렇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