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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과거 게임 덕후였음을 밝혔다.
이에 김준수는 "저도 게임에 엄청 빠졌던 기억이 있어서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면서 "데뷔 초에 잠도 안자고 게임을 했던 것 같다", "내 옷 사 입을 돈으로 캐릭터 옷을 입혀줬다"라고 했다.
이와 더불어 "저보다 게임 속 제 캐릭터가 더 인기가 많았다", "캐릭터가 나고 내가 곧 캐릭터"라는 등 게임 캐릭터와 물아일체가 될 정도로 게임에 과몰입했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고.
이에 제작진은 즉흥으로 제로 콜라 맞히기 깜짝 블라인드 테스트를 준비했고 "일반 콜라를 마시면 텁텁하다"는 '제로 마니아' 김준수와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는 '맛잘알' 풍자가 서로 다른 선택을 했다고 해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나보다 남자를 더 좋아하는 남친' 사연을 상황극으로 재연하던 중 엄지윤이 극중 남친 역할을 맡은 김준수를 향해 "뽀뽀하자"라며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가 한혜진으로부터 강한 경고를 받았다고 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또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음악뿐 아니라 게임에서도 톱클라스를 인증한 못 말리는 '게임 덕후' 김준수의 과몰입 경험담은 5일 0시 U+모바일tv '내편하자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