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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영석 PD가 서프라이즈 파티에 놀라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후 멤버들은 우천 드라이브에 나섰다. 이은지가 운전대를 잡았고 멤버들은 "언니 멋있다"라며 다소 긴장한 이은지를 응원했다. 이영지는 "지금 굉장히 불안하다"라며 속마음을 말했다가 "아 잘못 말했다. 굉장히 편안하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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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아이브의 '해야' 안무를 배웠는데 이 과정에서 이영지와 이은지 사이, 심상치 않은 기운이 일어났다. 이영지는 "솔직하게 하기 싫지? 약간 의지가 없어 보인다.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라고 말했고 이은지는 "하기 싫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맞섰다. 제작진도 적지 않게 당황한 분위기였고 결국 나 PD가 멤버들 곁으로 돌아와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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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PD는 "사실 놀랐고 난감했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멤버들도 눈물 바다가 됐다. 두 달 걸친 장기 프로젝트를 마친 이영지는 "(나PD) 울린 거 우리가 최초 아니야?"라며 흡족해했다. 나PD는 "덕분에 잊을 수 없는 생일이 될 것 같다"라며 고마워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