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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월드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뜬다.
오늘(26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250회에는 대한민국 노래방의 쌍두마차 태진의 홍진명 대리, 금영의 김동영 사원과 미국 국방부 소속 법의인류학자 진주현 박사, 21세기에 태어난 뮤지션 중 최초의 빌보드 1위인 월드스타 빌리 아일리시, 27년간 한결같은 인사로 싱그러운 오후를 선사해 준 최화정이 출연한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참전용사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주는 미국 국방부 소속 법의인류학자 진주현 박사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2010년부터 15년째 8만 3천여 명의 전사자들의 유해를 감식하고 신원을 밝혀 이름을 되찾아 준 진주현 자기님은 뼈에 푹 빠져 고고학 전공을 한 배경부터 미국 국방부에 들어간 계기, 유해를 받기 위해 북한까지 날아간 스토리, 어머니의 편지로 유해의 신원을 파악했던 극적인 사연 등을 풀어낸다. 뼈가 남긴 기록으로 이산가족을 찾아주는 진주현 자기님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실종 군인 가족들의 이야기도 숙연한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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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러블리한 인사와 함께 동시간대 청취율 1위 라디오를 27년간 진행한 최장수 여성 DJ 최화정와의 만남도 관심을 모은다. 최근 DJ로서 마지막 인사를 건넨 최화정이 라디오 DJ를 하차하게 된 이유를 전하자 유재석은 "내 인생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기분"이라고 털어놓는다. 63세 유튜브에 도전, 한 달 반 만에 구독자 수 43만 명을 달성한 최화정은 "이제 주식보다 댓글을 보게 된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나이에서 자유로워졌다는 최화정의 밝은 에너지로 가득 찬 인생 이야기와 "맛있으면 0칼로리", "젊은 게 좋을 때인 걸 몰라야 젊음이다" 등 '화정적 사고'로 탄생시킨 유명 어록에 대한 이야기도 관심을 모을 예정. 우리들의 영원한 워너비 언니, 명랑 어른 최화정 자기님과의 만남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