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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죽음에 대한 불안감 있어."
3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유준상과 함께 산 좋고 물 좋은 포천으로 떠난다.
이처럼 자기관리 능력치 100점을 자랑하는 유준상은 맛 표현 능력치에서는 마이너스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유준상은 '백반기행'에서 단 3단어로 맛 표현을 끝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유준상은 "아내 홍은희에게도 '맛을 못 느끼는 것 같다'라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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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준상은 식객 허영만과 함께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포천 이동면의 이동갈비 식당을 찾는다. 400년 된 느티나무가 자리한 이 식당에서 두 사람이 정성스레 빈 소원은 과연 무엇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아울러, 두 사람은 직접 수확한 버섯으로 만든 버섯전골과 초여름 무더위를 가시게 할 동치미 열무 국수도 맛보며 포천의 다채로운 맛에 푹 빠져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