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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실제로 썸을 탔던 사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때 이시언은 "진짜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물어봐도 되냐. 진심으로 궁금하다"며 "우리 미국에서 기안84와 약간의 썸이 좀 있지 않았나"며 두 사람의 썸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있었다"며 쿨하게 인정, 이시언은 "사람들도 알고 우리가 최측근으로서는 진심이라고 생각했다. '둘이 찐이다'고 싶었다"며 물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난 확실히 얘기할 수 있다. 기안 오빠랑 썸을 탄 게 맞다. 알지 않냐"고 하자, 이시언은 화들짝 놀라며 "썸탄 것 까지는 몰랐다. 이거 나와도 되냐"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뭐 어떠냐. 성인 싱글 남녀가"라 하자, 이시언은 "그 정도까지 깊은 사이였냐"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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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시언은 "기안이랑 너 얘기 좀 살려서 둘 다 결혼했으면 좋겠다"면서 "진짜 결혼할 생각 있냐 없냐"고 물었다. 그동안 다수의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박나래는 "내가 결혼에 미친 건 아니지만 결혼 시장에서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시언은 "너 술을 좀 줄여야 한다. 결혼은 현실이다"며 "네가 하는 일, 네가 기분 좋아서 하는 과정들 이 중에 포기해야 할 것 들이 있다. 그걸 포기할 수 있겠냐. 나는 피규어 다 뺄거다. 피규어를 제일 좋아하는 데 더 소중한 게 생겼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