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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의 발리 화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발리 호텔에 도착한 정소민은 자신의 사진이 붙여진 비누 서비스에 감격하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휴식을 취했다.
이어진 본격 화보 촬영 일정. 정소민 옆에는 정해인이 착석해 그녀의 유튜브에 기꺼이 출연했다.
이어 정소민이 큰 의자에 누워 "넌 해고야"라는 상황극을 펼치자 지켜보던 정해인은 "또 회장 놀이하네. 일어나 빨리"라며 웃어 보였다. 정해인은 자신의 말에 후다닥 일어나는 정소민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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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은 정해인의 진행 실력에 놀라며 칭차했고, 정해인은 "나 진행병이 있다. 팬미팅도 내가 진행한다. 혼자서 두세 시간 가까이 하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촬영까지 달달했다. 정소민은 정해인의 눈빛을 보고는 "선우 씨?"라며 '베테랑2'를 언급, "눈이 이상하다. 무섭다"라고 장난쳤다. 이에 정해인은 "지금까지 박선우와 함께한 달콤 살벌한 화보 촬영이었다"며 너스레를 떨며 정소민에게 수고했다고 인사했다.
한편 두 사람은 드라마 '엄마친구 아들'의 주인공으로 열연하면서 열애설에 휩싸일 정도로 드라마 속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던 바. 정해인은 실제 촬영 분위기에 대해 "케미 너무 좋았다"고 했고, 정소민은 "웃느라 정신 없었다"고 떠올렸다. 정해인은 "장난도 많이 치면서 했고 감독님께서도 많이 도와주셨다"며 "소민이가 대본 준비를 많이 해와서 제안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좋은 걸 찾아가는 과정들이 있었다"고 했다. 정소민은 "서로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화답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