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는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병원으로 가던 시간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이쁘게 내렸다"라며 "아내랑 너무 예쁜 눈이다, 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 이런 날 우리 백용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고 했다"고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 44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며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아, 여보 고맙습니다, 더 잘할게"라고 득녀 소감을 전했다.
이후 그는 16일 개인 계정에 딸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손헌수는 "자세가 쉽지 않다"며 "기사를 보니 50대 50으로 득남과 득녀로 의견이 분분한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백용 님은 여성분이다, 앞으로 오해 없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