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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탁재훈이 컨츄리꼬꼬 노래를 안 부르는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홍석천, 최진혁, 허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탁재훈은 "30원 벌려고 계속 부르는 거냐"고 했고, 허각은 "여태껏 다른 가수 노래만 불렀다"고 토로했다.
허각은 다른 가수 노래 부르는 게 더 좋다는 탁재훈의 말에 바로 에스파파 '참 다행이야'를 불렀다. 그러나 탁재훈은 "그거 백날 불러봐라. 나한테 뭐 들어오나. '애련'을 불러달라. 그건 작사해서 (저작권료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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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허각은 '애련'을 열창했고, 이상민은 "형이 돈 들여서 허각 리메이크시켜라. 저작권료도 훨씬 더 많이 들어올 것 같다"고 부추겼다.
김준호는 "곧 상민이 형도 돈 들어올 때가 됐다"며 이상민이 작사, 작곡한 컨츄리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를 언급했다.
이에 탁재훈은 "난 그 노래 진짜 안 부른다. 크리스마스 때마다 신나게 불러야지 하다가도 '하..이상민만 돈 벌 텐데 참아야지. 이번 크리스마스는 넘기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이건 작사, 작곡을 한 거라 좀 쏠쏠하다"며 여유 있는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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