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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서울숲 77평 아파트 청소에 사다리까지 동원..."4시간 투자" ('최화정이에요')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4-12-20 20:07 | 최종수정 2024-12-20 22:57


최화정, 서울숲 77평 아파트 청소에 사다리까지 동원..."4시간 투자"…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화정이 77평 아파트 대청소에 나섰다.

20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77평 아파트 단숨에 청소하는 최화정 대박 비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최화정은 "연말이 크리스마스 지나면 5일밖에 안 남는다. 그럴 때 나는 잘난 척 같지만 늘 청소를 한다. 연말에 바쁘게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대청소를 한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우리 라디오를 들으셨던 분들은 너무 많이 아실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청소력을 믿는다. '내가 왜 이러지?', '왜 나는 뭔가 안 풀리지?' 이럴 때는 청소를 해봐라. 정말 거짓말 같은 힘이 생긴다"며 "어떤 사람은 이사 올 때 그 짐을 못 풀고 다른 이사 갈 때까지 못 푼다. 우리가 잠깐만 하면 되는데 미루면 그렇게 된다. 그래서 나는 정말 주변에 청소를 꼭 한번 해보라고 권유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방에 책이 있는 걸 계속하고 싶었는데 못 하다가 이번에 싹 치웠다. 정말 어떤 두통약, 복통약 저리가라다. 온몸이 개운해지면서 너무 뿌듯하다"며 "'그래 오늘 기껏해야 4시간 투자를 못 하고 계속 6~7개월을 미뤄놨구나' 싶었다. 내가 정말 잘살아보겠다 싶으면 일단 거창할 것도 없이 내 주변, 내 방, 내 화장실을 깨끗하게 치워봐라. 강추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대망의 2025년을 정말 기분 좋고 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오늘 청소를 싹 할 거다"라고 밝혔다.


최화정, 서울숲 77평 아파트 청소에 사다리까지 동원..."4시간 투자"…
앞치마 같은 빨간색 치마를 두르고 청소에 나선 최화정은 사다리까지 타고 올라가서 조명, 주방 상부장 위까지 꼼꼼하게 청소했다. 먼지떨이로 청소를 하던 그는 역대급 먼지가 나오자 웃음을 터뜨리며 "여러분, 저 청소 하는 거예요? 안 하는 거예요?"라며 "무슨 청소를 좋아한다고 떠들고 있었냐"고 급 반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소를 마친 후 최화정은 "늘 깨끗한 집을 유지하는 비결이 뭐냐고 하는데 다 갖다 버리셔야 된다. 고수만이 버릴 수 있다고 하는데 나도 버리는 거 엄청 못한다"며 "그래도 과감하게 버려서 비움을 할 때 주변이 정리가 되는 거다. 하나도 버리지 않으면 정리가 안된다"고 강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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