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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화정이 77평 아파트 대청소에 나섰다.
그러면서 "난 청소력을 믿는다. '내가 왜 이러지?', '왜 나는 뭔가 안 풀리지?' 이럴 때는 청소를 해봐라. 정말 거짓말 같은 힘이 생긴다"며 "어떤 사람은 이사 올 때 그 짐을 못 풀고 다른 이사 갈 때까지 못 푼다. 우리가 잠깐만 하면 되는데 미루면 그렇게 된다. 그래서 나는 정말 주변에 청소를 꼭 한번 해보라고 권유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방에 책이 있는 걸 계속하고 싶었는데 못 하다가 이번에 싹 치웠다. 정말 어떤 두통약, 복통약 저리가라다. 온몸이 개운해지면서 너무 뿌듯하다"며 "'그래 오늘 기껏해야 4시간 투자를 못 하고 계속 6~7개월을 미뤄놨구나' 싶었다. 내가 정말 잘살아보겠다 싶으면 일단 거창할 것도 없이 내 주변, 내 방, 내 화장실을 깨끗하게 치워봐라. 강추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대망의 2025년을 정말 기분 좋고 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오늘 청소를 싹 할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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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마친 후 최화정은 "늘 깨끗한 집을 유지하는 비결이 뭐냐고 하는데 다 갖다 버리셔야 된다. 고수만이 버릴 수 있다고 하는데 나도 버리는 거 엄청 못한다"며 "그래도 과감하게 버려서 비움을 할 때 주변이 정리가 되는 거다. 하나도 버리지 않으면 정리가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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