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은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저는 학생 때 친구가 없었다. 중학교 때는 남자 아이들에게 말을 걸어본 적도 없고,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남자 애들과 말을 못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기 끝날 때까지 반 친구들 이름을 못 외울 정도로 학교를 사실 잘 안 나갔다. 꾀병을 부리고 많이 안 나갔다. 적응을 잘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깜짝 놀란 윤일상에게 쯔양은 "친구들이랑은 친하게 지냈는데 학교는 싫은 곳이었다. 밥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나갔다"라고 말했다. 윤일상은 "학교를 안 나가도 식단표는 봤나"라고 물었고 쯔양은 "유일하게 형광표를 칠해놓는 게 식단표였다. 수요일은 무조건 학교 가는 날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