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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의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이 오는 5월 30일 공개를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별에 필요한'은 영화 '코피루왁'으로 서울인디애니페스트 대상 '인디의 별'을 수상하며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한지원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김태리와 홍경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로맨스 감성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핑크빛 노을 아래 서로를 바라보는 두 인물의 따스한 시선이 중심을 이루며, 미래적인 풍경과 아날로그 감성이 공존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경으로 보이는 턴테이블, LP판, 그리고 반짝이는 별들이 흩뿌려진 하늘은 '레트로 사이버 펑크'라 명명된 작품의 콘셉트를 고스란히 전한다.
포스터에 담긴 카피 "잊지 마, 우주 어딘가에 항상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는 거"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연결된 마음, 그리고 꿈과 사랑을 향한 믿음을 강조하며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은 5월 30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