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해양미술페스티벌 개막…전시·체험 이벤트 풍성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2025 KOBC 해양미술 페스티벌을 개막하고 한 달간의 해양 문화 축제를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 최장락 부산미술협회 이사장, 김인석 초록우산 이사 등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립해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 마련된 미술 전시관에서는 해양미술품 60여점이 전시됐고, 야외 해양미술체험장에서는 동력배 레이싱, 바다 디퓨저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양미술 페스티벌 전시 행사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지며, 체험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열린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폭에 담긴 바다를 보며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예술가의 손끝으로 빚어낸 작품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mail]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