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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서울대 재력가' 최초 공개…첫만남→프러포즈까지 대방출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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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1 05:30


효민 '♥서울대 재력가' 최초 공개…첫만남→프러포즈까지 대방출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티아라 효민이 베일에 쌓인 서울대 출신 재력가 남편과의 첫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풀 러브 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31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4월의 신부' 효민이 출연해 꽁꽁 숨겨둔 고스펙 재력가 남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효민은 녹화날 기준으로 "결혼한지 한달반 정도 됐다"며 "방송국 자체를 오랜만에 왔다. 5~6년만에 와서 신난다"고 했다.

전현무는 "오늘 손 특집이다. 박세리 씨는 큰손이고 효민 씨는 금손"이라고 소개하면서 효민이 결혼식장을 셀프 플래닝 한 것이라고 밝혔다.

초호화 결혼식으로 소문났던 효민의 결혼식은 엄청난 벚꽃으로 가득 채운 콘셉트. 수많은 벚꽃 속에 등장한 신부 효민은 한 송이 꽃 같은 느낌을 안겼다.

효민은 "벚꽃으로 한 결혼식이 없어서 참고할 시안이 없었다"며 한 떨기 꽃 같은 웨딩드레스 선택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있는 드레스라고 느꼈다. 고를Œ 몰랐는데 국내 2벌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남다른 안목을 드러냈다.

효민은 남편을 만난 과정에 대한 질문에 "친한 지인의 생일에 초대됐다. 레스토랑을 통관해서 열린 파티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는데 어떤 직업인지 몰랐지만 외모가 제 스타일이긴 했다. 옆자리여서 대화를 계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또한 제가 연예인 같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효민 '♥서울대 재력가' 최초 공개…첫만남→프러포즈까지 대방출

남편이 좋아한 걸그룹은 티아라가 아닌 핑클이었다고. 효민은 "오빠가 한창 때는 핑클 언니들 때"라고 웃었다.

'먼저 전화번호 물어본 사람은 누구냐' '먼저 연락한 사람은 누구냐'는 빗발치는 질문에 효민은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가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효민은 "같이 TV보다가 갑자기 4월 6일, 4월 13일 일단 식장 잡아놨다고 하더라. 사귄지 1년만이었다"고 말했다.

효민은 현재 따로 소속사가 없이 스스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 모습. 25년지기 초등동창이 매니저 일을 봐주긴 하지만 본업인 마케터의 역할이 있고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과 소품 픽업까지 효민이 스스로 모든 것을 다 했다.

지인의 스튜디오르 예약해 SNS에 올리는 사진도 고퀄로 게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날 효민은 신혼집 가구를 보고 나오는 길에 남편과의 애교있는 전화통화 모습도 공개했다. 효민은 10살 연상 남편에게 깍듯한 존댓말을 쓰고 애교있는 새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극강의 J형 인간임을 보여준 효민은 마지막에 남편에게 남기는 영상편지에 "내가 인생 계획도 다 세워놨으니까 나 믿고 따라와줘요"라며 10살 연하 새댁의 리더십도 보여줬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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